덤프트럭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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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마트살수 작성일24-04-06 22:00 조회13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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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트가 떨어져 자력으론 움직일수가 없는 덤프트럭
멈춰선 차 뒤로 상차를 마치고 밀려 나오는 차량들..
세륜기까지는 램프구간이라 한가운데 멈춰서면 터파기 작업이 지체된다.
램프구간에서 굴착기가 뒤에서 밀어 올려 평지까지 이동시켜 준다.
살수차와는 두배 정도의 마력차이가 나지만 주저없이 슬링바를 걸었다.
차가 밀려있어서가 아니라 생각지도 못했을 이 상황에 운전석에서 긴장하고 초조해 할 운전자가 더 마음에 쓰였다.
세륜장에 서있다보면 희한하게 들어오는 차들의 상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적재물을 가득싣고 게이트를 나서는 순간부터 대형차들은 긴장의 연속이고 운반 횟수에 따라
하루의 매출이 정해지다보니 제대로 밥도 먹지 못하는 분들이 대다수다.
그런 움직임이라 차량 컨디션을 매순간 체크하기가 쉽지않다.
하차지로 가는 도로의 여건이 안 좋거나 25톤 이상의 무게를 이기지못해 스프링 또는 타이어의 파손이 자주 발생된다.
그냥 넘길수도 있고..차량의 이상을 봤다한들 그때마다 운전자들에게 알려주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지만..
매일같이 현장에서 마주치며 서로 웃고 떠들정도는 편한(?)사이인데 안보거나 모른척하기엔
너무 냉정한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살수차는 그냥 물만 잘 뿌리면 되는것을..
가끔 이렇게 별걸 다 해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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